|
|
|
 |
|
|
이 소설집은 전래민담을 패러디한 11편의 연작을 모은 것으로, 데뷔작부터 계속해서 인간의 존재와 삶의 다양한 양태를 매우 냉정한 눈길로 관찰해온 윤영수다운 특징을 잘 보여준다. 그는 오늘 우리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아무 의문 없이 원작 그대로만 전승되어오던 전래민담이라는 낯익은 서사물을 빌려와 다양한 시점으로 이리저리 뒤집어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발견한다.
전통적인 가치관의 값어치를 인정하면서도 거기에만 머물지 않는 작가적 능력이 빛난다. 특히 정확한 서울말을 구사하면서도 토박이말들을 소설 속에 잘 살려 쓰고 있다.
|
|
|
이 상품에 대한 총 0 개의 이용후기가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