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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정판은 출간 당시의 시대상황과 이념적 시각 탓에 적절한 번역을 하지 못한 것들을 바로잡았으며 시대 구분도 `고대.중세.근대` 등이라 했던 것을 `르네상스.매너리즘.바로크` 등 원저의 표현으로 고쳤다. 또 책 속에 인용된 작품 사진 1백29컷을 보충했으며 각 권마다 컬러화보도 새로 실었다.
이 책은 진보적 예술사학을 대표하는 명저로 선사시대 동굴벽화에서 20세기 초 영화의 탄생까지 인류 문화사상의 거의 전시기와 분야를 통괄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의 모든 정신활동이 사회·경제적 조건의 산물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개별작품들과 사회역사적 상황을 적절히 연결시켜 해석한다. 그러나 저자는 `모든 예술은 사회적으로 조건지어져 있지만 예술의 모든 측면이 사회학적으로 정의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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