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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지성 박이문 교수의 선집 2권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박이문 선집』1권에서는 <문학론>을, 2권에서는 <예술론>을 다루었다. 앞으로 간행될 『박이문 선집』에는 <철학>, <사회평론> 등 학문 전방위에 걸쳐 폭넓은 사유를 전개하였던 박이문 교수의 역작들이 담겨질 것이다.
이번 『선집』간행의 목적은, 수십 권에 달하는 박이문 교수의 역저(力著)들 중에서도 가장 정초된 담론들을 소개하면서도, 독자들이 필자의 사유와 그 결과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엮고자 함에 있다. 원론 및 개론 수준에 해당하는 필자의 사유와 담론을 앞세우며, 각론들을 뒤에 배치하여 이해와 접근을 쉽도록 했다.『선집』에 담긴 글들은 필자의 <문학>과 <예술>에 관한 여러 가지 측면에 대한 철학적 탐색과 그러한 탐색의 작은 결실들의 흔적들이다. 따라서 필자가 발견했다고 믿는 이론, 즉 '문학 및 예술 전체의 양상론적 존재론'에 관한 서술을 앞세워 큰 이론적 틀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론적 큰 틀에서 책 전체에 가능한 일관된 논리적 구조를 부여하려 시도하였기 때문에, 이 책 자체는 단지『선집』으로 국한될 것은 아니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궁극의 물음들을 풀기 위한 시도이므로, <문학>과 <예술> 이론의 실제를 처음 접하게 될 독자라도 누구나 알기 쉽게 인도된다. 달리 보면, <텍스트(문학) 양상론>과 <예술 양상론>이라 할 수 있고, 또 한 측면으로는 <문학 개론>과 <예술 개론>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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