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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저명한 인류학자이자 대표적인 지성인 야마구치 마사오의 주요 저서로, <문화 인류학 명저 50선>에도 꼽힌 책이다. 이 책에서 야마구치는 신화 분석, 기호학, 후설과 슈츠의 현상학, 케네스 버크의 원(原)논리학, 리쾨르 언어학과 형식주의 언어학,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바우만이 문화 이론 등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문화의 다차원성'을 밝혀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좁은 의미의 인류학을 넘어서, 인문 사회과학의 이론들과 전 세계의 신화와 설화를 망라하여 '문화 일반'을 구성하는 원리와 조건을 밝히는 문화 이론서이다.
질서와 혼돈, 빛과 어둠으로 상징되는 대립 구조와 양의성이 질서 창출과 유지의 기반임을 밝히는 기호학 차원에서부터, 그렇게 성립된 질서가 정합적인 체계를 갖추어 생활 세계를 익숙하고 타당하게 만드는 현상학적 차원에 이르기까지 문화라는 중층구조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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