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눈으로 다시 읽는 과학신문 1 (생물.지구과학)
장수하늘소| 파라북스| 2006.11.30 | 224p | ISBN : 899105854X
우리는 으레 과학이란 늘 정확한 정답이 존재하는 영역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 정답에 대한 반박과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이 있었기에 과학의 역사가 만들어졌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구가 둥글다는 주장과 함께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한 최초의 인물이긴 하지만 우주를 지상계와 천상계로 분리한 그의 편협한 우주관은 오랜 세월 서양의 철학과 과학을 지배하는 사고의 족쇄로 작용했다. 2세기경 프톨레마이오스가 <알마게스트>를 통해 주창한 지구 중심의 우주 구조는 코페르니쿠스에 의해 태양 중심설로 대체된다. 하지만 행성이 타원 운동이 아닌 원 운동을 한다는 코페르니쿠스의 가정은 훗날 케플러로 하여금 행성운동에 관한 결정적인 증거를 손에 넣고도 고정관념이라는 함정에 빠져 8년을 고군분투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