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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그림보다 액자가 좋다 (액자를 보는 새로운 눈)

그림보다 액자가 좋다 (액자를 보는 새로운 눈)
출판사 : 아트북스
출판년도 : 2006.06.23
지은이 : W. H. 베일리
ISBN : 8989800706
책 쪽수 : 140 page
정가 : 17,000 원
 


그림보다 액자가 좋다 (액자를 보는 새로운 눈)
W. H. 베일리| 최경화 역| 아트북스| 2006.06.23 | 140p | ISBN : 8989800706

액자는 언제, 어떤 계기로 생겨났을까? 사실 ‘액자’의 또다른 이름인 ‘틀’ 또는 ‘테두리’의 사용은 인류에게 아주 오랜 습관과도 같은 것이다. 형태와 배경을 나누어 그림을 그린 선사시대의 도자기, 또는 동굴이나 원시 막사 같은 선사시대의 건축물을 보면 인류가 생각보다 일찍 이 ‘틀’의 효용가치를 깨달았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틀의 효용성은 물론 시각적인 안정감, 즉 대상을 바라볼 때 우리의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데 있었다. 우리는 동굴에 살던 사람들이 동굴 입구로 바깥 풍경을 내다볼 때 ‘틀’을 통해 안정감을 느꼈으리라고 쉽게 상상할 수 있다. 동굴 입구에 둘러싸인 풍경 한 조각을 바라보며 맛본 시각적 만족감이 결국 풍경(형태 또는 그림)은 테두리(배경 또는 액자)에 둘러싸여 있을 때 보기에 가장 편안하다는, 따라서 그림은 액자에 넣어야 한다는 절대불변의 법칙을 낳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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