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명 선생님이 들려주는 풀무학교 이야기 (첫째 묶음)
홍순명| 부키| 2006.09.27 | 271p | ISBN : 8960510017
충남 홍성 홍동 팔괘리에 있는 작은 학교 풀무학교의 역사와 교육, 그리고 그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의 이야기이다. 풀무학교는 “노동의 참된 가치를 알며, 사람과 지역과 자연과 더불어 살 줄 아는 이 시대의 평민을 길러 내자.”는 기치 아래, 1958년 이찬갑, 주옥로 두 분 선생이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전교생이라야 80명 남짓이고,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풀무의 학생들은 인문 교양뿐 아니라, 실제로 논밭에 나가 일을 하고 종교를 통해 몸과 마음을 경건히 하는 교육을 받아 왔다. 그러다가 최근 현행 교육 제도 및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학부모들이 대안학교와 각종학교들에 주목하면서 눈에 띄는 학교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 책은 풀무학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학생들의 생활 모습과 함께 물 흐르듯 보여 주면서 이 시대 교육은 어떠해야 하며, 우리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과연 무엇을 가르치고 남겨 주어야 할지를 고민하게 한다.교육에 조금이라도 관련이 없는 사람은 없다.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과거에 다녔거나 또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교육 문제는 더욱 절실하다. 교육은 작게는 진학, 크게는 사람의 인성과 일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홍순명 - 1936년 강원도 횡성에서 대대로 농사를 지으며 동네 서당 훈장을 하던 유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중학시절 김교신, 함석헌, 노평구 같은 이들의 책을 통하여 깊은 영향을 받았다. 전란으로 학업을 계속 못하고 초, 중, 고 교사 시험을 보아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17세부터 교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군 제대 후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에 합류, 1960년부터 교사와 행정상의 교장으로 재직하다가 2002년에 정년 퇴임했다.
2006년 현재 풀뿌리 마을대학 풀무 생태농업 전공부의 강사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들풀들이 들려주는 위대한 평민 이야기>, <홍순명 선생님이 들려주는 풀무학교 이야기>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농부의 길>, <오리 농법 - 농사를 재미있게 짓는 총합 기술>, <백성 백작 - 농부는 백가지 일을 하고 백가지 작믈을 기른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