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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혼성
프랭크 레흐너, 존 볼리| 윤재석 옮김| 부글북스| 2006.08.25 | 416p | ISBN : 8992307012
** 새뮤얼 헌팅턴의 예측은 빗나갔다. ***
새뮤얼 헌팅턴은 『문명의 충돌』에서 이슬람권과 유교권이 서구에 대항하여 대연합을 결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문명 안에서도 헌팅턴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정교회’의 불가리아가 ‘형제’인 러시아의 손을 물리치고 미국과 연합하며 유럽연합에 가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문명의 충돌’이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저자들은 세계문화에서 대안을 찾는다. 세계문화는 이슬람의 근본주의에도 작용한다. 문화 그 자체가 폭력을 막는 성채가 될 수는 없지만, 세계문화는 테러 폭력이 성취할 수 있는 것들을 억누른다. 따라서 문화의 충돌 대신에 이슬람이 이 세계와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한다.
프랭크 레흐너는 미국 에모리대학의 사회학과 부교수이다. 그는 세계의 변화, 근본주의, 세속화 그리고 사회학적 이론과 관련하여 다수의 논문을 펴냈다. 그는 부흐트 티센L. van Vucht-Tijssen, 버팅 J. Berting과 함께 1995년에 발간한 『근본주의 연구』The Search for Fundamentals’를 공동 집필했다.
존 볼리는 에모리대학의 사회학과 교수이다. 그는 세계문화와 조직, 교육, 시민권, 그리고 국가권력과 권위에 관한 논문을 다수 출간했다. 저서로 1989년 발간한 『새 사회를 위한 새 시민들』New Citizens for a New Society이 있고, 1999년 조지 토머스George M. Thomas와 『세계문화 건설』Constructing World Culture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 차 례 >
<들어가는 말> 세계문화의 의미
제 1장: 세계 문화를 분석하다 -다양한 이론들
제 2장: 세계문화의 궤적을 더듬다 -그 간략한 역사
제 3장: 세계문화를 구축하다 -지구촌 제전 유엔회의들
제 4장: 세계문화를 떠받치다 -기술과 조직의 인프라
제 5장: 세계문화의 특수화를 추구하다 -국가정체성과 다양성 추구
제 6장: 세계문화를 변화시키다 -문화비판으로서 반세계화 운동
제 7장: 세계문화를 확장하다 -지구촌 운동으로서 오순절주의
제 8장: 세계문화에 맞서다 -이슬람운동과 문명의 충돌
제 9장: 세계문화를 세우다 -국제형사재판소와 글로벌 통치
<에필로그> 세계문화를 다시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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