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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주세요." "못 나갑니다." "나가라구요!" "못 나가요! 같이 살자고요!".. 꼬박꼬박 월세 집어삼키는 오피스텔 정리하고 내집마련대출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서민 평수 아파트를 구입하게 된 윤이수. 드디어 오늘 내 명의로 된 집으로 들어가는구나 하는 부푼 기대를 안고 이사를 왔건만, 힘껏 문을 열어젖히자 불쑥 튀어나온 웬 시커먼 남자. 자신도 좀 아까 이 집으로 이사 왔단다! 감히 늑대가, 법 없이도 살 윤이수한테 덤벼? 야 이놈 늑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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