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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습관의 역사

습관의 역사
출판사 : 추수밭
출판년도 : 2006.07.19
지은이 : 피터 콜릿/이윤식 역
ISBN : 8995768754
책 쪽수 : 365 page
정가 : 15,000 원
 


▣ 습관의 역사 (본문에서)

영국에서 축소해서 말하기는 철저하게 제도화되었다. 텔레비전 기상 캐스터는 내일 날씨를 전달하면서, 비가 올 것임을 보여주는 기상표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는 인상을 주려고 노력한다.
(25쪽, 과장과 축소 중)

16세기 동안에 영국인을 웃음과 미소에서 멀어지게 한 다른 요소가 바로 나쁜 치아 때문이다. 1598년 독일의 법률가 파울 헨츠너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궁전을 방문했는데, 그는 여왕의 이가 너무 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건 설탕을 너무 많이 먹은 탓이었다.
(34쪽, 표정의 역사 중)

체코인 소설가 카렐 차페크, “영국인은 제멋에 그런다고 하지만, 내가 볼 때는 그저 뻣뻣한 소가죽 같다.”
네덜란드 작가 게오르게 레니에르, “오, 결코 움직일 줄 모르는 저 냉담한 얼굴의 인종! (중략) 그것은 성당 앞에서 영혼의 비밀을 지키는 스핑크스 같은 얼굴이다.”
(38쪽, 표정의 역사 중) --------------------

우리나라를 단일민족으로 규정하고 그 ‘순수성’을 강조해오던 우리나라의 교과서도 이제 그 태도를 바꾸어야 할 시점이다. 그만큼 이 사회가 급속하게 다인종?다문화 사회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만년을 이어온 ‘혈통주의’가 21세기에 들어서며 단 몇 년 만에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이 역행할 수 없는 급물살을 역류가 아닌 순류로 바꾸어놓아야 한다. 여기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다른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른바 문화지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야 ‘차이’ 때문에 ‘차별’을 하게 되는 우를 피할 수 있다.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는 그 문화의 역사, 즉 뿌리를 살펴보는 게 지름길이다. 현상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제한적인 현재의 시선을 확장시켜 주고 오해의 여지를 사전에 차단해주기 때문이다.
이런점에서 <습관의 역사>는 다른문화를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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