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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작가이자 중국 고전문학을 독학으로 연구해온 저자는 이문열씨가 평역한 <삼국지>를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인명이 지명으로 둔갑하고, 주어를 착각하고 사실과 정반대가 되었으며, 이치에 맞지 않는 무리학 해석으로 내용을 그르쳐 놓았다고 한다. 저자는 싸움 장면의 황당한 묘사, 영웅 조조가 악인으로 매도되는 과정 등 권수와 쪽수를 들어가며 구체적이면서도 재미있게 오역을 지적하고 있다.
지은이 소개
리동혁
재중동포 작가이며, 옌볜작가협회 회원이다. 문화대혁명의 와중인 1967년 중국 지란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옌지시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시인 리상각이다. 옌지 제2고등학교 졸업 후 8년간 독학하여 본격적으로 「삼국지」「수호지」등 중국 고전을 연구하면서 고대 문화와 근현대 역사, 도가 사상, 무술, 기공에 몰두하고 있다. 그후 중국을 두루 돌면서 통역과 가이드 등 직업에 종사하다 2000년 10월부터 베이징에서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판촉전략」「경화시보」「베이징청년보」「청년참고」「중화의 아들딸」「청년생활」「옌볜일보」「천지」「장백산」「옌볜문학」등 신문과 잡지에 시, 에세이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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