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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세트 - 전3권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세트 - 전3권
출판사 : 휴머니스트
출판년도 : 2006.06.12
지은이 : (원작 : 진중권
ISBN : 8958621060
책 쪽수 : 0 page
정가 : 33,000 원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3
9,900 원

진중권과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들이 만나 펼치는 신나는 지식 교양 프로젝트!
1994년초판이 발간된 뒤 창조적인 글쓰기와 사유, 독특한 구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교양서’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만화 작가에 의해 ‘창조적으로 번역’되어 나왔다. 1권은 키치적 감수성으로 엽기발랄한 그림 세계를 창조하여 미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던 ‘전방위 예술가’ 현태준이, 2권은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독특한 캐릭터, 허를 찌르는 기발함으로 무장한 ‘발칙한 상상주의자’ 이우일이, 3권은 날카로운 풍자와 깊이 있는 내용이 빛나는 《십자군 이야기》라는 작품 하나로 지식교양만화의 새로운 장을 연 ‘지식사냥꾼’ 김태권이 글과 그림을 그렸다. 쉽게 조합이 안 되는 이 세명의 작가가 모여 한 작품을 두고 2년여의 기획 과정과 1년여의 작품 창작 과정을 거쳐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가 탄생했다. 독자들은 원작에서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미’와 ‘예술’의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원작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미학’이라는 생소한 학문을 대중적으로 소개한 《미학 오디세이》를 만화로 작업하면서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은 다양한 이론과 풍부한 내용을 최대한 살려 독자들을 지식의 세계에 흠뻑 빠지게 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원작자가 머리말에 썼듯이 원작의 구조는 촘촘해서 이를 해체하고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시간이 필요했다. 《미학 오디세이》1, 2, 3권은 시간적으로 진행되면서도 공간을 넘나드는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 대화체와 설명글의 교차, 문어체와 구어체의 결합, 적극적인 도판 활용 등 선형적인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컷으로 상징되는 만화적 장치에 대입한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다. 또한 각 권은 에셔, 마그리트, 피라네시라는 화가의 그림으로 기술적으로 형상화 되어 있다. 세 명의 작가들은 이를 각기 다른 방식과 색깔로 창조적으로 파괴했다. 하지만 세 명의 작가 공히 원작의 내용과 담고자하는 주제는 최대한 살렸다. 정보는 살리되 보는 즐거움은 배가 시켜 지식만화의 전범을 보여주고 있다.

3. 원작과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가
원작의 정보와 주제는 살리되 만화라는 새로운 미디어로 재창조하는 작업 역시 중요한 일이었다. 만화의 특징인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기 위해 원작을 극화 형식으로 재창조하거나(3권의 경우), 작가의 개성과 생각을 적극 개입시켜 과감히 생략, 추가하거나(1권), 독특한 캐릭터와 트랜디한 채색, 재미있는 말투로 지루하고 어려운 설명들을 감각적으로 소화(2권)했다. 원작을 읽었던 독자들에게는 원작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주고, 처음 읽는 독자들에게는 미학과 예술, 그리고 다양한 사유의 세계에 접근하는 입문서로 유효한 교양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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