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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세트(전21권)
박경리| 나남출판| 2002.01.01 | ISBN : 8930007228
1994년 집필 완료된 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토지(土地)>. 1998년 이후 절판되었던 것을 나남출판사에서 판권을 이월받아 재발간했다. 헌책방에서나마 책을 구해 보았던 독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나남출판사는 책의 크기와 활자를 독자 중심으로 리디자인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에, 거추장스러운 자켓을 제거한 양장 제본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중년층 연배의 독자를 배려하여 활자의 크기를 키우고, 불필요한 여백을 줄여 지면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본문에 소개된 방언에 뜻을 병기함으로써 오독의 여지를 줄인 점이 눈에 띈다.
<토지>는 1969년 9월 '현대문학'에 연재 시작, 한국의 독보적 작가 박경리가 26년 간 전 생애를 걸고 쓴 대하소설이다. 경남 하동 평사리를 1부의 첫 무대로 삼아 만주, 연해주, 서울, 부산, 진주, 동경 등으로 확대되며 마치 500리 섬진강 물줄기처럼, 지리산의 웅장하고 섬세한 산세처럼, 장대하고 변화무쌍하게 우리 민족의 삶과 운명과 한을 풀어헤친다.
평사리 최참판댁 가문의 5대에 걸친 흥망성쇠를 중심으로 동학혁명의 좌절 이후 해방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한 많고 파란만장한 근현대사가 드넓은 모신(母神)의 사랑 속에 되살아나는 영원한 걸작이라 할 수 있는 책이다.
* 세트 구매 독자에게는 부록 <토지 인물사전>(정가 4,0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토지 인물사전>은 <토지> 등장하는 모든 인물의 전언이나 기억을 망라한 것으로 각 부-편-장별로 찾기 색인을 넣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참조하기에 좋다.
차례
제1부
제1편 어둠의 발소리
제2편 추적과 음모
제3편 생명의 강, 생명의 불꽃
제4편 역병과 흉년
제5편 떠나는 자, 남는 자
제2부
제1편 북국의 풍우
제2편 꿈 속의 귀마동
제3편 지리산 사나이들
제4편 용정촌과 서울
제5편 여한이 없는 사랑
제3부
제1편 장엄하고 처절한 계절
제2편 분노의 파도
제3편 붉은 구름바다
제4편 잠자는 신화
제5편 젊은 사자들
제4부
제1편 생존의 본능
제2편 슬픔이 빚는 진실
제3편 비애가 아닌 생명의 한
제4편 미래가 없는 인연
제5편 악령
제5부
제1편 혼백의 귀향
제2편 운명적인 것
제3편 바닥 모를 늪 속으로
제4편 그날이 오면
제5편 빛 속으로
부록
<토지 인물사전 - 박경리 대하소설>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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