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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 - 태조.정종실록,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 - 태조.정종실록,
출판사 : 휴머니스트
출판년도 : 2005-04-11
지은이 : 박시백
ISBN : 8958620366
책 쪽수 : 207 page
정가 : 9,500 원
 


전 20권 분량으로 나올 대하 역사 만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두번째 권. 앞으로 3개월에 한 권씩, 5년에 걸쳐 완간될 예정이다. 2003년 5월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에서 뽑은 '우수 기획 만화'로 선정되어 사전 제작 지원금을 받은 작품으로 학습만화의 형식을 띄고 출간되었던 것을 시사성 내용의 깊이 등을 고려해 성인용으로 개정판을 낸 것이다.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태조의 역성혁명으로 이룩된 나라 조선. 조선을 세운 이성계, 정도전은 이상적 유교국가를 만들기 위해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데, 역성혁명의 핵심 세력인 무신이나 종친은 소외되었다. 이 번 권의 주인공은 바로 그 중심에 있던 이방원이다.

'전부 아니면 전무'인 왕위 다툼에서 이방원은 적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뛰어난 정치감각으로 사람을 끌어 모으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활용하고, 공격뿐만 아니라 방어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이런 이방원을 '김대중의 두뇌와 지식, 김영삼의 감각과 결단력, 김종필의 수완까지 두루 갖춘 정치 십단'에 비유하는 저자의 말이 재미있다.

책은 '지식'과 '재미'라는 두 가지 측면을 어느하나 소흘히 하지 않는다. <국역 조선왕조실록>을 기본으로 각 권마다 20여 권의 관련 도서를 참고했으며, 최근 역사학계의 성과를 적극 차용했다. 동시에 만화라는 미디어의 장점을 발휘해 두꺼운 역사책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재미를 준다. 또한 작가가 해석한 성격과 실록의 묘사를 적절히 배합하고 시사적 해석을 곁들인 인물을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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