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현 우리나라 지식인 사회의 병폐를 돌아보고 이를 비판했다.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 이후 지식인의 의미와 우리 시대에 지식인은 제 몫을 하고 있는가의 문제를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근현대사를 돌아보며 지식인 사회가 현재의 상태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지은이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기점으로 출현한 지식인 세력, 이른바 '오월의 지식권력'과 '대학다운 대학'이 부재하고 있는 데서 문제의 뿌리를 찾고 있다. 전자의 경우 2003년 노무현 정권의 출범으로 지식인 사회의 주된 권력으로 자리잡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정치적 영합이지 학문적 성취라고는 볼 수 없으며 오히려 지식인에게 걸맞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후자의 경우 대학들이 기득권을 바탕으로 성장하기만 했을 뿐 지성을 배출하는 본래 임무에는 무관심했다는 것.
이에 대해 책은 두 가지 제언을 제시한다. 하나는 지식인이 정치와 정당, 언론, 기업, 시민단체, 재야 등 그들의 본디 분수 이상의 사회적/대중적 역할을 요구하는 주변 환경으로부터 거리를 두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식인 스스로 모든 세상사를 주관할 수 있다는 오만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것.
총 5장 구성으로 2장에서는 1990년대 이후 동요하고 있는 지식인 사회를, 3장에서는 2002년 대선 이후의 지식인 사회의 개편 상황을 바탕으로 지식인 사회의 위기를 논의했다. 4장에서는 그 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대학의 문제를 자세히 짚었고, 5장에서는 '죽은 지식인의 사회'를 넘어설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본다.
|
|
|
이 상품에 대한 총 0 개의 이용후기가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