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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현대 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비트겐슈타인의 전기 사상을 대표하는 저작. 이 책에서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통하여 세계와 사고의 한계들을 해명하고, 우리의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드러내고자 한다. 명제의 논리적 구조와 논리적 추론의 본성에 관한 고찰들로부터 시작하여, 인식론, 자연과학 및 심리학의 기초, 수학의 본성, 철학의 본성과 역할, 윤리-미학의 지위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마침내 '신비스러운 것', 또는 '말할 수 없는 것'의 존재에 대한 사상에까지 이르고 있다.
이 책은 '모든 철학은 언어 비판'이라는 시각에서 현대 철학의 이른바 언어적 전환을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책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의 문제들이 우리의 언어 논리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올바른 철학은 언어의 논리에 대한 명료한 이해를 통해, 말할 수 있는 것의 한계를 드러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책에는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적 동지나 다름없는 러셀의 서문이 부록으로 실려 있어서 독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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