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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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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2)
형경| 푸른숲| 2005.09.05 | 304p | ISBN : 897184440X
책 소개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80년대를 거쳐, 급격하게 변화한 환경과 자기 한계에 부딪힌 젊은이들이 삶의 진정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좌절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한 소설로, 1993년 '제1회 국민일보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당시 80년대 운동권의 이야기를 다룬 기존의 후일담 소설들과는 차별된다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으로, 12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대학 시절 이념을 같이하는 동지이자 민중 미술 운동을 함께한 다섯 젊은이 최민화, 민형조, 진은혜, 구운형, 김시현. 이들은 대학 졸업 후 7년 만에 가장 치열하게 노동현장에서 투쟁했던 최민화의 자살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된다.
최민화를 제외한 네 명이 각각 번갈아가면서 주인공을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이 소설은 현장 운동의 유효성이 상실해가는 시점에 이르러 그 참여자들이 치러내야 할 고뇌와 좌절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작품에서 민화의 죽음은 80년대 거침없던 젊음의 절망을 상징하지만 작가는 네 명의 주인공들이 흉터와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폭력적인 시대를 힘겹게 넘어선 이들이 얻게 된 삶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90년대, 한 매혹적인 작가의 탄생을 알린 바로 그 소설!
1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김형경 첫 장편소설!
익숙한 일상에 감춰진 폭력과 균열을 섬세한 심리 묘사와 절제된 문체로 그려내며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한 작가 김형경의 첫 장편소설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가 12년 만에 새롭게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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