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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알리, 아메리카를 쏘다

알리, 아메리카를 쏘다
출판사 : 당대
출판년도 : 2003.07.08
지은이 : 마이크 마커시| 차익종 역
ISBN : 898163100X
책 쪽수 : 408 page
정가 : 15,000 원
 


알리, 아메리카를 쏘다
마이크 마커시| 차익종 역| 당대| 2003.07.08 | 408p | ISBN : 898163100X

알리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는 프로권투 챔피언으로, 인종차별 반대와 반전 운동 등에 앞장선 인물의 두 가지 모습으로 우리에게 각인돼 있다.
이 책의 원제, ‘알리, 아메리카를 쏘다’(원제 Redemption Song-Muhammad Ali and the Spirit of the Sixties)라는 제목은, 아메리칸 드림을 성공시킨 듯이 보였던 흑인 권투선수가 ‘이방인’을 받아들이지 않는 견고한 체제에 얼마나 대항했는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그는 미국을 대표해 금메달을 땄지만 흑인이란 이유만으로 식당에서 쫓겨난다. 올림픽 금메달은 '미국'의 것이었지 알리의 것은 아니었던 현실. 그것은 그 시대의 미국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이기도 하다. 분노와 치욕을 견디지 못한 그는 금메달을 강물에 던져 버린다. 이후 그는 "난 베트콩들과 다툴 일 없다"며 징집을 거부, 선수자격과 챔피언벨트를 빼앗기는 등, '반골'의 면모를 보이게 된다. 그는 또한 불온의 딱지가 붙여진 ‘이슬람네이션’(이슬람교에 입각한 흑인해방단체)'에 가입하여 주류백인사회를 향해 좀 더 분명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스포츠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그 '솔직함'에 있으나 그 솔직함은 잘 포장된 위장에 불과하다. 걸어다니는 기업 마이클 조던과 알리를 비교한 대목은 그래서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1960년대 미국사회에 거세게 불었던 민권운동과 반전 운동 그리고 스포츠, 권력 등의 숨가쁜 만남과 헤어짐이 읽는 속도를 높여준다.20세기 프로권투계의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는 무하마드 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헤비급 챔피언을 세 차례나 차지한 그는 스포츠영웅이자 백인 중심의 미국사회에 반기를 든 흑인의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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