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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미술과의 첫만남

미술과의 첫만남
출판사 : 예경
출판년도 : 2005.04.15
지은이 : 로지 디킨스| 황신원 역
ISBN : 8970842632
책 쪽수 : 144 page
정가 : 14,800 원
 


미술과의 첫만남
로지 디킨스| 황신원 역| 예경| 2005.04.15 | 144p | ISBN : 8970842632

미술사가 곰브리치는 “사람들이 미술을 감상하는 것을 돕기 위해” 책을 썼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가 접하는 미술책들이 진정 미술 감상을 돕고 있는가?

미술 감상에는 가슴으로 느끼는 것과 지식, 즉 머리로 그림을 보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해야 폭넓은 미술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술사라는 학문이 시작되었고 우리는 미술을 ‘공부’해야만 했다. 그러나 차근차근 배워가며 즐기고 아름다움을 느껴야 할 미술이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과 용어들을 암기해야 하는 귀찮은 것이 되었다. 또한 미술책들은 어렵고 눈을 찌르는 단어들로 가득한 전문가들의 책이 되었다. 미술이라는 흥겨운 잔치가 보통 사람들은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전문가들만의 잔치가 되어 버린 것이다.

《미술과의 첫만남》은 독자를 돕는 책이다. 독자를 즐겁게 해주는 책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미술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도 흥미롭게 설명했다. 유식한 체 하는 전문 용어나 읽는 이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생경한 서술, 감상에 치우친 작품 설명은 최대한 배제했다. 그러나 어려워 보일 수 있는 개념이나 사상이라도 필요하다면 적절한 설명과 함께 서술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또한 이 책은 기존 미술책에 자주 등장하는 서술 방식인 화가별 분류, 명작 위주 분류를 따르지 않았다. 역사라는 큰 줄기를 따라가되 시대를 결정짓는 중요한 주제들과 명작들을 따라 밀도 있는 구성을 선보인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과 기법, 작품을 보존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위조 작품이나 미술사의 각종 뒷이야기 등도 함께 담아 기존의 획일화된 미술사 책과 차별성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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