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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진 속에는 우중충한 거리를 활보하는 런던 시민들, 자연사 박물관과 앨버트 뮤지엄을 잇는 지하도의 벽보들, 런던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각종 광고판과 일상의 모습들이 함께 담겨 있다. 사진작가 윤석무가 동행하며 찍어낸 배우 배두나의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으며, 갤러리 '테이트 모던', 뮤지컬 '빌리 엘리엇'의 팸플릿 등 런던을 여행하며 모은 '놀 만한' 거리도 소개했다
평소에도 사진을 즐겨 찍고, 영화 촬영장에도 갖가지 카메라를 들고 나간다는 배두나는 이 카메라 친구들을 '손재주 없는 자신을 위한 미술 도구'라 표현한다. 이렇게 여러 가지 카메라가 들어 있는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여행을 하면서 찍고 싶은 대상에 따라 쓰고 싶은 카메라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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