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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악의 축’, 레바논 사태, 그리고 에덴의 뱀 - 악惡의 사회사 가나안 땅은 ‘신이 약속한 장소’이다. 그래서 유대인에게 그곳은 너무나도 당연한 자신들의 땅이다. 신이 약속한 곳을 빼앗으려는 자들은 ‘적’이자 ‘악의 세력’이다. 헤즈볼라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유대인이 그렇다.
2차 세계 대전시 연합국측은 독일을 비롯한 동맹국을 ‘악의 축’으로 규정했다. 이후 부시와 레이건도 사담 후세인과 김정일 정권, 그리고 소련을 ‘악의 축’ 또는 ‘악’으로 명명했다.
이러한 ‘악의 세력 또는 악마로 규정짓기’는 어쭙잖은 정치적 수사에 불과한 것일까? 역사상 인간은 사회 체제에서 벗어나는 ‘타자’를 악으로 규정해왔다. 그럼으로써 자신은 자연히 ‘선’이 되고 ‘타자’를 정의할 수 있는 강자가 된다. 또 문학과 영화, 종교에 등장하는 악의 존재는 인간과 악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그렇다면 악/사탄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이 책은 기존의 사탄에 대한 문학적, 문화적, 심리학적, 신화적인 함의를 벗어나, ‘사회적 함의’의 악의 기원을 들춰본다.
전미 비평가협회상과 전미 도서상 수상자, 전 콜럼비아대 총장, 프린스턴대 교수, 일레인 페이절스
전미 비평가협회상과 전미 도서상 수상자, 프린스턴대 교수, 베스트셀러 작가, 초기 기독교사 연구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자인 일레인 페이절스는 이 책을 통해 악(또는 사탄)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구체화되었는가에 대한 역사를 기술한다. 역사적인 정보로 가득한 이 책은 기독교사에 있어 주요 인물들이 어떻게 악마화됐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모은 자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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