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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성경이 기독교도들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은 이제 버릴 때가 되지 않았나 한다.
성경 읽기를 지루하고 의무적인 독서가 아닌 즐거움을 찾는 일상으로 바뀌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성경의 즐거움>을 펴내게 되었다. 구약성경은 기독교의 경전이기도 하지만 유대교의 경전이며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적 대하드라마이기도 하다. 유대교에서는 구약성경을 바로 성경이라고 부른다. 한편 성경 곳곳에 나타나 있는 시(詩)들은 아름답고 환상적인 배경과 작가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어 성경을 예술적인 의미에서도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이 방대하고 흥미로운 역사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재미있는 대하소설을 읽는 기분이 되어 이에 빠져들 것임은 분명한 일이다.
<성경의 즐거움>에는 구약성경과 마찬가지로 신약성경이 거의 같은 분량으로 자리하고 있다. 여전히 구약성서의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 독자라면 쉽게 풀이되어 있는 신약성경을 먼저 찾아 읽기를 권한다.
신약성경은 애가(哀歌)부터 시작하여 히브리인에게 보낸 편지인 히브리서까지 13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마지막 교훈을 주는 명구로 끝을 맺는다. 교훈을 담고 있는 명구들을 되뇌며 주변의 고마운 분들이나 생각나는 분들에게 쓰는 편지글에 인용하는 것도 참 멋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이어 독자들이 <성경의 즐거움>을 통하여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가 15:34)의 예수님의 십자가의 부르짖음을 비롯하여 ‘검을 가지는 자는 검으로 망하니라.’ 마태 26:52 같은 유명한 명구를 되새겨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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