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규보가 쓴 고구려 건국 서사시 「동명왕편」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볼 수 있도록 다듬어 쓴 것입니다. 원작은 「광개토왕릉비문」에서도 볼 수 있는, 고구려 사람들의 주몽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없어진 역사서인 『구삼국사』의 기록 등 그때까지 전해온 여러 역사 기록은 물론이고 당시 사람들이 알고 있던 전설까지 풍부하게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모든 내용을 함부로 빼거나 고치는 일 없이, 그 속뜻까지 되살려 진짜 주몽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구성하였습니다.“지금도 우리는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힘센 나라들에 둘러싸여 시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