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기번이 1776년 처음 집필을 시작한 이래 12년에 걸쳐 완간한 역사서 <로마 제국 쇠망사>(전 6권)에서 중요한 부분만을 뽑아 엮은 책. 1991년 까치글방에서 출간됐던 데로 손더스의 요약판 <로마 제국 쇠망사>(1952)의 개정판으로 번역을 수정하고, 다수의 원색 사진과 그림을 추가했다.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 제국 쇠망사>는 11대 황제 트라야누스부터 동로마 제국 멸망에 이르는 1,400년간의 역사를 로마의 쇠퇴와 멸망에 초점에 맞춰 정리한 역작. 이 책의 원서인 데로 손더스의 요약판은 총 여섯 권으로 이루어진 기번의 책 중에서 서로마 제국 멸망까지를 다룬 전반부 3권을 정리한 것이다.
애덤 스미스, 네루, 처칠, 버트런드 러셀 등에게 지혜의 원천이 되었던 명저
인도의 네루가 감옥 속에서조차 “흐르는 듯한 선율의 문장을 어떤 소설보다도 더 몰두해서 읽었다”는 기번의 <로마 제국 쇠망사>는 18세기에 쓰인 대표적인 영문이다. 지금도 역사서와 문학 작품으로서의 고전적인 성가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이 책은 집필에만도 12년간(1776-1788)이 소요된 전체 6권의 대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