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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연가>의 작가 현미정의 장편소설이다. 능해가야의 운명을 짊어지게 된 한 여인과 그녀의 피로 나라의 운명을 바꿔야만 하는 한 남자, 탐욕과 애증 속에 피어나는 두 사람이 열정적인 사랑을 그렸다.
왕의 피를 타고 났으나 천한 어미를 둔 탓에 멸시를 당해야만 했던 비운의 왕자와, 능해가야의 흥망을 손에 쥐고 있는 능해령(陵海靈)의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살아야만 했던 한 평범한 여성. 한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려 하고, 한 사람은 자신이 나라를 흥하게 할 수 있음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어느 날 열린 차원의 통로, 시간의 문을 통해 현대에서 1700년 전의 능해가야로 떨어지게 된 연지. 이야기는 그녀가 겪는 모험과 사랑, 그리고 야멸치기만 하던 야율태자가 연지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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