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은 고통의 연속" 일뿐이며 "행복은 고통이 덜한 상태" 라고 ? **
쇼펜하우어의 관심은 “내가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부터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에 있지 않다. 그는 “왜 고통은 존재하는가? 고통으로 점철된 이 세계는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해 고민했다.
쇼펜하우어에게 있어서 고통은 자아의 필연적 조건이다. 삶을 의지(意志)하는 한 고통은 따르게 마련인 것이다. 따라서 죽음의 길을 향한 처절한 생존 여행을 조용히 받아들이고 평안을 얻는 방법은 자아의 의지를 거부하는 데 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본다면, 쇼펜하우어는 ‘의지의 형이상학자’라고 할 수 있다.
염세주의자이긴 하지만, 철저히 칸트적인 합리성에 충실한 쇼펜하우어는 자기 철학에 종교성을 부여하지 않은 채 과학적 철학자로서 자신이 보는 생존에 대해 솔직해지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쇼펜하우어의 글은 수많은 고통에 대한 합리적 해결 방안들을 모색한 내용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 차 례 >
1부 인간과 삶
고뇌에 대하여
생존과 허무에 대하여
생존은 괴로움이다
삶에 대하여
생물의 삶에 대하여
죽음에 대하여
생성에 대하여
2부 행복과 사랑
행복에 대하여
재물에 대하여
중매결혼과 연애결혼
3부 사색과 학문
철학과 그 방법에 대하여
사색에 대하여
이론에 대하여
학자에 대하여
저술에 대하여
예술에 대하여
독서에 대하여
법과 정치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