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재앙 통일 (독일 통일로부터의 교훈)
우베뮐러| 이봉기 역| 문학세계사| 2006.06.01 | 310p | ISBN : 8970753648
1992년 작센 주 주지사였던 쿠르트 비덴코프는 통일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러한 말로 받아 넘겼다. 물론 이런 기지에 찬 재담을 두고 당시에는 웃을 수 있었다. 하지만 14년이 지난 지금 이 유머는 구동독 지역의 재건을 책임지고 있는 당사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운 비웃음이 될 뿐이다.
통일 독일 역사의 행복했던 경험은 이제 경제적 부담이라는 무거운 꼬리표로 성장의 척추를 내리 누르고 있다. 그럼에도 독일 정부나 야당은 재앙의 실제 규모에 침묵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불행을 언급하는 사람은 그들에 의해서 불평분자로 매도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