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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눈을 뜨시오, 당신은 이미 죽었습니다 (세계의 젊은 작가 9인 소설 모음

눈을 뜨시오, 당신은 이미 죽었습니다 (세계의 젊은 작가 9인 소설 모음
출판사 : 강
출판년도 : 2006.05.07
지은이 : 호르헤 볼피| 김지향
ISBN : 8982180834
책 쪽수 : 273 page
정가 : 10,000 원
 


월 7일부터 국제 문학축전 ‘2006년 서울, 젊은 작가들’이 한국문학번역원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1960년대 중반 이후에 출생하여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4대륙 16개국의 젊은 작가들과 국내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소설집은 문학축전 참가 작가들 중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아홉 작가들의 단편소설을 모은 것이다.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축은 한 인터뷰에서 “문학은 많은 도시로 쪼개진 연방국가”라고 말한 바 있는데, ‘문학에서 새로움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에 대해 이들 작품들은 각자 다른 소설의 ‘연방국가’로 안내하며 싱싱한 소설의 향연을 펼친다.
추리소설적인 방법을 차용해 억압된 개인의 욕망을 그린 「눈을 뜨시오, 당신은 이미 죽었습니다」, 유대인적인 유머로 일상사의 우스꽝스러운 국면을 시트콤처럼 발랄하게 보여주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딸아이의 죽음이 가져다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중년 부부의 도착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몬테네그로 남자」, 사랑에 빠진 남자의 심리 묘사를 통해 현대 문명에 대한 반감을 이야기하는 「눈꺼풀 너머」, 한 소년을 통해 도시에서의 고립감을 간결하게 드러내는 「추파」, 백악관까지 잠입해 정치인들의 이중적인 면모를 시원스런 문체로 까발리는 「정상회담」, 진정한 예술에의 희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마에스토소」, 어른들의 억압적이고 잔인한 면모를 축구에 빗대어 그려낸 「종말」, 밤만 되면 웨딩드레스를 입고 돌아다니는 한 사내의 기행을 뒤쫓는 「결혼식날, 남자 그리고 어처구니없는 그의 영혼」 등은 낯설고도 매력적인 그들만의 연방국가를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장편소설로 『책 속의 주인공들의 여행』(1993), 『E.E』(1995), 『태고(太古)의 시대, 그리고 또 다른 시간들』(1996), 『낮의 집, 밤의 집』(1998) 등이 있고, 『옷장』(1997), 『여러 개의 작은 북 연주』(2001), 『마지막 이야기들』(2004) 등의 단편집과 문학 에세이 『인형과 진주』(2000)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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