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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패션의 유혹

패션의 유혹
출판사 : 청년사
출판년도 : 2005.03.21
지은이 : 조안 핑켈슈타인
ISBN : 8972783773
책 쪽수 : 248 page
정가 : 15,000 원
 


나뭇잎 한 장에서 시작된 패션
패션은 나뭇잎 한 장에서 시작되었다. 무화과 나뭇잎을 따서 신체의 일부를 가리고 보호한 것을 패션의 시작으로 본다면 아담과 이브는 분명 최초로 패션을 시작한 사람들이다.
이렇게 시작된 패션은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생물학, 사회학, 철학, 문화, 인류학, 미술, 역사 등등 인간의 삶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걸쳐 방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패션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 성과물이나 저작물이 많지 않다. 인간의 삶과 더불어 존재하면서도 정확하게 정의 내리고 실체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패션의 속성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원제 After a Fashion이 의미하듯 패션을 ‘넘어서’ 패션 ‘그 이상의’ 것을 논의하고 있다. 패션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지식과 풍부한 상식을 줄 책이다.

패션으로 읽는 문화사
디자이너 샤넬이 위대한 까닭은? 샤넬이 패션을 통해 여성들을 해방시켰기 때문일 것이다. 쓸데없이 치렁치렁하고 복잡한 구조의 치마와 화려한 장식 안에 갇혀 있던 여성들이 샤넬의 간단하고 실용적인 라인의 바지 정장에 의해 활동성을 보장 받으면서도 우아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패션이 여성의 문화·사회적 지위를 변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패션은 흔하다. 패션은 여기저기에 널려 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한순간도 패션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어떤 식으로든 패션의 영역 안에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역시 존재할 패션은 과연 무엇일까? 이 질문 앞에서는 그 누구도 ‘이것이 패션이다’라고 한마디로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패션에 담긴 무수한 은유와 의미, 복잡미묘한 상징들을 설명하고 정의 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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