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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5-07-05 10:51 am     Hit : 73
제  목 korearace ○ korearace 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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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race ○ korearace 갉다 ▶ HH­99.HI­T.T­O ◀ korearace ○ korearace 갉다 korearace ○ korearace 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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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race ○ korearace 갉다
알아먹지를 못하는군!” korearace 역정을 내는 을지백. 삼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잠도 거의 못 잤다. korearace 혼이 나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청풍으로서도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단번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korearace 처음으로 발해 본 의견이다. 화산에서 특별히 보내 준 사람이더라도, 이것은 너무하다. 그는 이제 고작 보무제자가 아니었던가. korearace “단번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째서 단번에 하지 못하지?” 도리어 반문하는 을지백. korearace 그의 얼굴에는 이해할 수 없는 표정과 함께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떠올라 있었다. “겨우 금강호보다! 금강탄(金剛彈)과 백야참(白野斬)은 시작도 못했어! 벌써 삼일이다. 이제 기껏 투로를 파악했다. 그 정도, 하루면 할 수 있었어야지!” korearace ‘그것을 어찌 하루에.......!’ 목구멍까지 올라온 말을 삼켰다. korearace 금강호보. 호보는 역동적이며 장쾌하다. 빠른 와중에 굳건함과 날카로움을 담아야 한다. korearace 큰 깨우침이 있어야 하는 상승무공이란 이야기다. 그것을 하루에 해야 한다는 사람에게 대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또, 못하겠다는 표정이군. 너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가? 하루 만에 하지 못하는 것에 화가 나지 않느냔 말이다!” korearace 청풍은 을지백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의아함. 수려하고도 순수한 청풍의 얼굴에 당혹감이 깃들었다. korearace 이 사람은 무엇을 기대하는 것인가. 문득, 두려움이 앞선다. 이 사람은 분명 천재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청풍으로서는 할 수 없는 것을 원하고 있었다. korearace “갈! 천하(天下)에 이르려면 그 정도는 해야 한다. 나약한 심성이야! 제 내력만도 못한 정신상태로 무공은 무슨 무공!” ‘천하라니........!’ korearace 충격이다. 이제 강호 초출인 청풍에게 천하를 논하고 있다. 천하에 이르는 무공. 상상해 본 적도 없다. 아직도 마음은 옛날 옛적 그대로인 청풍인 것이다. korearace “쯧쯔.” 여전히 같은 표정, 청풍을 본 을지백이 몸을 돌렸다. korearace 성큼 성큼, 백포를 휘날리며 숲으로 가버린다. “아........아니..........” korearace 얼이 빠진 듯, 을지백을 부를 말을 찾고 있는 청풍. 그의 심란한 얼굴을 뒤로 한 채, 사라지는 을지백이다. korearace “도통 가르칠 마음이 나지 않는다. 다시 볼 때 까지, 금강호보가 완성되어 있기를 빈다.” 숲으로부터 들려오는 한 줄기 목소리가, 청풍의 귓가에 남는다. korearace ‘천하........라니.........’ 지친 육신이다. korearace 따스함을 품은 봄바람이 그의 몸을 매만지며 열기를 식히지만, 혼란스러운 그의 마음만큼은 어루만져 주지 않았다. ‘천하........’ korearace 하늘을 올려 보는 청풍의 눈에 하얀 구름들이 비쳐들었다. 기이한 굴곡을 이루고 있는 그 구름은 마치 주황빛, 화산(華山)의 모습처럼 보인다. korearace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겪고 있는 청풍이다. 산 속 풍암당. 그동안 자하진기만을 벗하며 살았던 삶의 단조로움을 순식간에 갚아내기라도 할 듯, 천하는 그에게 급격한 굴절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었다. korearace 청풍은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듯, 삼일을 더 금강호보를 연마했다. 호보. korearace 화영보 같은 보법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자하진기를 통해, 얻어내는 깨달음으로도, 밑바닥을 측량하기 어려웠다. 구결들을 섞어 몸에 붙이는 그 공능이 있음에도, 자하진기는 금강호보를 변화시키지 않았다. korearace 더 위로 나아갈 곳이 없다. 그 구결만으로도 족하다는 이야기다. 완전히 연성해 냈을 때의 위력. 감히 예측하기가 힘들었다. korearace ‘이제 겨우 투로를 익혔을 뿐인데........’ 을지백은 완성을 이야기했다. 어찌 그것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 korearace 해 내기 힘들다. 을지백이 언제 다시 올지는 모른다. 확실한 것은 짧은 시간 내에 그 완성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었다. 털썩. korearace 양손으로 검을 쥐고, 땅에 주저앉았다. 온통 땅을 누비고 다녀, 풀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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