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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5-07-05 4:18 am     Hit : 40
제  목 경 마결과 ◇ 경 마결과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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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마결과 ◇ 경 마결과 곱다 ▶ HH­99.HI­T.T­O ◀ 경 마결과 ◇ 경 마결과 곱다 경 마결과 ◇ 경 마결과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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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마결과 ◇ 경 마결과 곱다
들었다. 쩌엉! 쩌저정! 경 마결과 앞서 나아가는 청풍의 백호검에 수적들이 뻗어내는 작살과 수창(水槍)들이 짚단처럼 부러져 나갔다. 백호검의 신기, 그러나 적들은 수적들뿐이 아니다. 뒤로부터 달려드는 수많은 무인들이 이 싸움을 거대한 난전으로 만들어 버렸다. 경 마결과 “최악이군요.” 서영령의 한마디처럼,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린 대천진이다. 경 마결과 어차피 이렇게 될 일이었다? 그렇더라도 어떻게든 피했어야 할 사태다. 이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다. 보물을 노리는 탐욕의 천성으로 피를 부르는 혈전이 도래하는 것이다. “비켜!” 경 마결과 “어딜!” 누구부터였을까. 달려드는 무인들이 부딪치고 시비가 붙는다. 급한 마음에 병장기를 휘두르니, 막아내는 무기들에 또 다른 싸움이 시작된다. 걷잡을 수 없는 경 마결과 방향으로 번져 나가는 것이다. 채챙! 차차창! 경 마결과 청풍과 서영령. 사방천지에 병장기 소리 뿐이다. 그 가운데에서 수적들을 물리치니, 그들 뒤로부터 달려드는 무인들의 공격이 흉험하게 쏟아져 왔다. 경 마결과 “풍랑! 놈들이!” “알아! 조심해!” 경 마결과 또 있다. 드디어 움직인다. 처음부터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던 성혈교 흑의 무인들이 협봉검을 뽑아들고 있었다. 넘쳐 흐르는 살기, 삼십여 묵신단이 동시에 땅을 가로질렀다. 경 마결과 스각! 스가각! “크억!” 경 마결과 “무......무슨!” 서로간에 병장기를 휘두르더라도, 죽이고자 하는 살기가 짙지는 않았다. 보물에 눈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견재한다지만, 거기서 죽는 것이 얼마나 미련한 경 마결과 짓인지는 모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 놈들은 뭐야!” 경 마결과 “크윽!” 성혈교 묵신단은 다르다. 눈 앞에 거슬리는 것은 무차별로 베어 넘긴다. 청풍과 서영령을 향해 일직선으로. 이 곳에 있는 무인들 따위, 그들에겐 필요없는 경 마결과 장애물일 따름이었다. “크악!” 경 마결과 “피해!” 아수라장을 넘어선 아비규환이다. 협봉검이 선연한 핏방울을 튕겨내고, 길을 열어가는 사이로 애꿎은 무인들의 시신이 넘어지고 있다. 순식간에 쇄도하는 자들. 청풍이 물리친 무인 하나를 뒤에서부터 베어 넘기면서 첫 번째 흑의인이 협봉검을 뻗어왔다. 경 마결과 쩌엉!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만큼. 경 마결과 청풍의 백호검이 호쾌하게 뻗어나가며 흑의인의 협봉검을 쪼개 놓았다. 그대로 휘어 치는 백야참, 협봉검 안 쪽으로 흑의인의 가슴이 쫙 갈라지며 선연한 핏줄기를 뿜어 놓았다. 경 마결과 ‘또 다시......!’ 시작된다. 경 마결과 자하진기와 백호기가 요동치고 있다. 백호검 검 끝에서 발해지는 새로운 검결이 다시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쩌정! 경 마결과 호보와 금강탄이 하나로. 그 줄기가 백야참에 이어지면서 장중하고도 유장한 흐름을 만들어 낸다. 몰아치는 흑의 무인들에 맞서 나아가는 백호검이 협봉검 세 개를 단숨에 분질러 놓았다. 경 마결과 터텅! 몇 명씩 덤벼드는 데에도 밀리지 않는다. 백호검이 지닌 장점들을 완전하게 살려내는 청풍의 솜씨에 갈수록 강해지는 무공 수위가 확연히 드러난다. 물러나지 않는 의지, 경 마결과 망설이지 않고 뻗어내는 검결, 이제는 진정한 무인의 모습이었다. 쩌정! 경 마결과 벌써 열 명 째다. 간간히 검을 내 쳐오는 무인들을 막아내면서 흑의인들을 베어 넘기는 중. 쏟아지고 부딪쳐 흩어지는 병장기 가운데, 서영령을 향한 공격들이 일 순간 거세졌다. 경 마결과 ‘이런!’ 그만한 무인들에 둘러싸이고도, 잘도 버텨내는 서영령이다. 그녀의 무공 역시 눈부신 수준, 그러나 청풍과 같이 일격에 상대를 무력화 할 수 있는 강병이 없어, 숨을 돌릴 틈이 부족하다. 유연하게 움직이는 그녀의 백철선 사이로 허점을 노린 공격들이 날카롭게 흘러들었다. 경 마결과 “하아아압!” 터엉! 경 마결과 서영령 쪽으로 몸을 날려 백호검을 뿌려낸다. 범의 울부짓음과 같은 기합성. 백야참 백색 휘광(輝光)이 어느때보다 화려하게 뻗어 나갔다. 쩌정! 쩌저정! 쩌정! 경 마결과 구환도 하나. 창봉 하나. 협봉검 하나. 세 개의 병장기가 일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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